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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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경기도가 연간 272명(‘17년 기준) 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 2017년 기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년 대비 2.5% 감소하였으나,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오히려 2.0% 증가하여 역행 현상 -
- 연령층별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7년 기준 75~79세 노인층이 총 454명으로 가장 많아서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계층 -
- 월별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연중 9월에 191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수가 발생하여
가을철이 노인 교통안전에 가장 취약한 계절로 나타남 -
-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 중 ‘이륜차 승차 중’ 사망자수가 351명(‘16년 기준)으로
‘자동차 승차 중’ 사망자수 265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남 -
-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중 노인 사망자수 비율은 2017년 기준 42.0%이고,
현재 추세 지속 시 2024년에는 절반인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은 2018년 10월 2일 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국회교통안전포럼(대표 이춘석 의원)과 공동으로 10월 1일(월)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실에서 「노인 교통안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세미나에서 ‘노인 교통사고 발생특징 및 감소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담당한 설재훈 대한교통학회 고문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년 대비 2.5% 감소하였으나,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오히려 2.0% 증가하여 역행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시·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기준 경기도가 27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비슷한 인구 규모의 서울시보다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연령층별로 살펴보면, 2017년 기준으로 75~79세 연령층이 총 454명으로 가장 많아서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나타났으며, 노인 인구수는 65~69세 연령층이 가장 많은 것에 비해 75~79세 연령층이 교통사고 고위험층으로 나타났다.
노인 교통사고의 월별 발생 특성을 살펴보면, 연중 9월에 가장 많은 사고건수와 사망자수가 발생하였고, 다음으로 10월과 11월에 많이 발생하여, 가을철이 노인 교통안전에 가장 취약한 계절로 나타났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사고 시 상태별로 분석하면, ‘자동차 승차 중’ 사망자수는 증가하고, ‘보행 중’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기준 ‘이륜차 승차 중’ 사망자수가 351명으로 ‘자동차 승차 중’ 사망자수 265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대비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 비율은 지난 2000년 18.1%에서 2017년 42.0%로 17년 동안 약 2.3배 증가하였으며, 만일 현재와 같은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경우 2024년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중 노인 사망자수 비율이 전체의 절반인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와 같은 심각한 노인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대책들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되었다.
노인 교통안전 홍보는 9~11월인 ‘가을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노인 교통사고 중 ‘자동차 승차 중 사고’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지만, ‘이륜차 승차중 사고’ 감소대책을 중점 추진할 필요가 있다.
노인 중 ‘75~79세 노인’ 연령층에 대해 집중적인 교통안전 교육 실시가 필요하다.
경기도 등 노인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중점적인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
노인 운전자가 일으키는 교통사고의 원인은 2017년 기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에 의한 사망자수가 566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노인 운전자의 안전운전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강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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