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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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통행량, 여객수요, 화물 물동량, 교통산업 일자리 등 교통산업분야 전반 주요지표 회복세 예상 -
한국교통연구원, 2023 교통·물류·항공 전망 세미나 개최
□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은 오는 11월 18일(금) 여의도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3 교통·물류·항공산업 전망 세미나」 를 개최하고, 2023년 통행지표, 여객운송, 물류산업, 철도산업, 항공산업, 교통일자리 분야 전망을 발표했다.
□ 금번 세미나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은 2023년 통행지표 예측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으로 평시(2019년) 대비 철도는 1.3%~6.8% 감소, 승용차는 2.8%~8.1% 증가하여 코로나19 이전의 통행량을 거의 회복하거나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버스는 –13.6%~-39.8%, 택시는 –24.3%로 감소하여 여전히 이전 수요에 못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 여객운송산업, 철도산업 전망.. 지역간 시외버스 이용자 감소 및 택시 공급 부족 현안 대응, 도심지 철도차량 및 역사 혼합 문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적기 개통 및 신규사업 발굴 등 2023년 주요 정책이슈
□ 여객운송산업의 가장 큰 이슈는 지역간 시외버스 이용자 급감과 도시내 택시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이동권 제약으로, 한 동안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기존 시외버스 및 택시 수요를 지원하는 대체 교통수단으로써 주목할만한 수요응답형 운송사업(DRT)의 정책현안을 살펴보고, 기존 산업과의 역할 정립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 철도산업에서는 도시‧고속‧일반철도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심에서 철도차량과 역사 혼잡 문제 등 안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며, 광역권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적기 개통과 신규사업 발굴 이슈가 주목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철도 유지보수 및 관제 주체, 고속철도차량 독점공급 구조 등 이해 당사자 간 조율을 주요 쟁점으로 전망했다.
- 수출입 컨테이너·생활물류·일반화물 등 대부분의 물동량 증가 예상..5톤 이상 일반화물은 감소 전망
□ 2023년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4.2% 증가, 생활물류 물동량은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물류산업은 세계적인 경기둔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디지털 물류 전환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대로 수출입 컨테이너와 생활물류 물동량 증가를 예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일반화물의 물동량은 1톤 7.4%, 5톤 미만은 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5톤 이상의 화물은 1.8%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부 생활물류 화물을 담당하는 1톤의 경우 물동량이 증가가 예상되나, 고경유가·고금리·고환율의 영향으로 내수산업의 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에 5톤미만과 5톤 이상의 중대형 화물의 물동량은 정체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 한국교통연구원은 물동량 예측과 함께, 2023년 물류분야에서 탄소배출 규제, ESG 경영, 디지털 물류 전환의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국내·국제 여객 수요 성장 및 회복세 지속...국제선 화물 성장세는 둔화 전망
□ 항공산업에서 2023년 국제여객 수요 또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침체가 더해져 2019년 대비 44~81%에 불과하지만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 2022년 이미 실적을 회복한 국내선 여객 수요는 제주노선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선으로의 항공기 공급 전환에 따른 하방 압력도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성장했던 국제선 화물 수송실적은 경기침체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교통산업 일자리 전반적으로 회복추세...고용안전망 개선과 여객부문 종사자 수급 불균형 개선을 위한 일자리 정책 필요
□ 교통산업 일자리는 전년대비 0.5% 증가한 167만명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급증한 비대면 서비스 관련 취업자가 당분간 유지된다는 전망이다.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65만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객부문에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감소했지만, 화물부문에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 한국교통연구원은 2023년 교통산업 분야의 일자리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회복추세지만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용안전망 개선과 여객부문 종사자 수급 불균형 개선을 위한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은 “침체기에 있던 산업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전망을 바탕으로 전문가 집단지성을 통한 정책을 수립하고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오늘 이 자리를 포함하여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정확하고 활용성 높은 전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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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8 2023년 교통산업분야 전반 주요지표 회복세 예상(보도자료)(한국교통연구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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