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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이며, 항만규모와 상공업 활동에는 에스파냐 제1의 도시인 바르셀로나.
최근에는 스마트시티의 성공사례로 언급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기술적인 'Smart' 개념보다 일과 삶을 접목하여 사람이 중심인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재생을 기본철학으로,주거지, 일터, 쇼핑센터, 문화재가 한 동네에 공존해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자전거를 이용해서 충분히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시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마트시티에 선도적인 바르셀로나의 교통여건을 살펴볼까요?
바르셀로나는 보행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자전거 도로, 트램, 차도를 구성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와 공간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시민들이 시내 각지의 주차장에서 승하차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전거 대여 주차장을 30여 군데 설치해 차량보다는 자전거를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특히 장애인 등 교통약자 경우, 별도의 탑승위치가 있어 승강장 노면에 안내선을 통해 안내하고, 해당구간의 차량 출입문이 낮게 설치되어 있어 승하차시 어려움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의 보행교통량과 자전거 통행량은 크게 상승했고 도시내 교통량과 통행속도는 현저히 낮아지는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습니다.
스마트시티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에서는 얼마전 '2018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가 개최되었는데요
전세계의 스마트시티 추진현황과 최신 기술, 서비스 동향 등을 공유하는 최대 규모의 박람회를 진행했습니다
844건의 참여기업과 146개 국가, 700여개 도시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Digital Transformation, Urban Environment, Mobility, Governance & Finance, Inclusive & Sharing 등 5개 분야의 주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현 문재인 정부에서는 13대 혁신성장동력 중의 하나로 스마트시티를 선정하고 2022년까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혁신 모델 및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한국교통연구원에서도 사람이 중심인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도심 차량 밀집지역의 다양한 교통안전문제, 도로용량 감소 및 교통혼잡 등의 도로교통 문제 완화 및 예방에 기여하고자 스마트시티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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