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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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 9월 첫 대규모 정리해고, 아시아나항공 또한 인수합병 무산 등으로 대규모 구조조정 불안감 등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은 항공·운송산업
# 정부의 융자지원 및 고용유지지원금 등으로 긴급한 위기는 해소하였지만 국제선 여객 실적이 급감하여 재정부담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때 필요한 개념은 무엇일까요?
# 정답은 ‘회복력’
- 시스템 내 ·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정성을 극복하여 시스템 기능을 회복하는 능력*
- 항공분야에서는 이미 안전관리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되어 왔는데요. 9·11 테러 이후, 안전관리에 머물던 회복력 연구가 조직 회복력과 경영 전반으로 확장되었습니다
* (지형 공간정보체계 용어사전, 2016. 1. 3)
#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3가지
- 노사간 협력과 파트너십
- 재정 준비금
- 비즈니스 경쟁력
# <노사간 협력과 파트너십>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테러 직후에도 고용을 유지하고 타항공사에서 해고된 직원 채용한 결과, 해고를 강행한 항공사보다 빠른 실적 회복을 보였습니다.
# <재정 준비금>
보수적인 재무 운영으로 유명한 사우스웨스트 항공, 업계 표준보다 훨씬 더 많은 준비금을 보유
- 9·11 이전 미국 항공사 중 유일한 A등급 항공사
- 골드만 삭스에서의 평가 ‘지나치게 건실하다’
# <비즈니스 경쟁력>
비즈니스 경쟁력의 대표적 요소 ‘단위 비용*’
* 단위비용은 유효좌석마일 당 총 운항 비용으로 업무효율성에 기인하며, 긍정적인 노사관계가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추는 지름길입니다.
# 현 대한민국 상황의 한계점
① 국내노선 중심인 미국과 달리 국제노선 중심인 국내는 안정적 시장 기반 붕괴
② 9·11 위기 이전 미국에 비해 부채 비율 높음
③ 코로나19로 국제선 여객수요가 전년 대비 97% 감소하는 등 전무한 위기로 무조건적 고용유지 불가
④ 노사간의 잦은 갈등을 겪어 협력의 성과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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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확실성 속에서도 단위비용 관리를 통한 성장 위주의 경영이 이루어져 왔음
· 높은 부채비율에서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로 밝은 전망을 보이며 수익 극대화
- 대한민국 항공사는 꾸준히 노력해왔지만 중국 사드 문제,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에 의존함으로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이 드러났기에 이에 대비해 회복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 앞으로 항공·운송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① 신뢰를 통한 노사간 파트너십과 협력체계 강화
② 생존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장 필요하니, 코로나19 완화시 주변국과의 신속한 항공노선 협정 추진
③ 성장 위주의 정책이 아닌 회복력 관점에서 대응력을 키우는 정책 추진
# 한국교통연구원은 항공운송산업이 위기를 넘기고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및 항공사와 함께 연구하며 노력하겠습니다.
# 해당 카드뉴스는 한국교통연구원의 『항공·공항 정책 Trend & Insight Vol.2 No.6 ‘국내외 고용 동향 및 회복력(resilence) 사례에 따른 항공운송산업 코로나19 위기 극복방안 고찰’』을 일부 수정·보완한 뒤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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