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
# 2022년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신규 판매량은 43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전기차의 보급량이 늘어나면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세계 시장규모는 2030년 187GWh, 55억 5,800만달러(약 6조 원),
2040년 1,849GWh에 달하며 금액 기준으로는 573억 9,500만 달러(약 66조 원)의 규모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1,849GWh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2,300만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량입니다.
# 이와 같이, 전기차 보급 대수 증가는 단순히 전기차 시장의 성장뿐만 아니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장의 성장까지 견인하고 있으며,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의 재활용 시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관련 정책 동향
#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관련 정책 동향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6대 유망분야에 “전기차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포함시켰으며, 2021년에는 K-배터리 발전전략을 발표하여 관련 법·제도 기반 마련과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포항에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개발·실증을 지원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사용 후 이차전지 산업화 센터를 현재 2곳에서 4곳으로 늘렸습니다.
#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관련 산업 동향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대표적인 활용방안으로 배터리가 원래 설계된 용도와 다른 목적이나 용도로 배터리를 사용하는 “용도변경”, 배터리가 만들어진 원래의 목적을 위해 직접 재사용 하는 “재사용”, 사용후 배터리를 분해해 습식 및 건식제련을 통해 희귀금속을 추출하여 배터리 소재로 재활용하는 “재활용”이 있습니다.
#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배터리 제조사, 배터리 재료 기업, 배터리 재활용기업, 기타 기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제조사가 주도하는 재활용 비즈니스 모델의 경우, 배터리 회수 처리에 강점이 있으며, 원자재 업스트림 협상력이 높아 배터리 생산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 대표적으로 현재 글로벌 배터리 시장 1위 업체인 CATL은 2013년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광둥방푸를 인수하고 배터리 제조산업단지 프로젝트에 6조 원을 투자하여 원소재부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능력까지 갖춘 종합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 전기 자동차가 대중화됨에 따라 전기차 폐배터리 산업이 성장할 것입니다. 폐배터리에는 재사용할 수 있는 귀중한 재료가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줍니다. 순환 경제 접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되고있습니다.
* 해당 카드뉴스는 한국교통연구원 KOTI 모빌리티전환 브리프 Vol.1 No.3 ‘전기차 폐배터리 관련 정책과 산업 동향 ’을 일부 수정·보완한 뒤 제작하였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으로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페이지 정보에 대해 만족도 의견을 남기시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