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세계은행과 함께 ‘E-모빌리티 국제 지식교류 행사’ 성황리에 개최]
– 12개국 실·국장급 고위 공무원 대상, ‘세계은행 아카데미’ 대표 프로그램으로 첫 공식 출발 –

□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영찬)은 세계은행(World Bank Group, WBG), 글로벌지식협력신탁기금(KPOK*)과 공동으로 지난 2025년 5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E-모빌리티 지식교류 행사(WBG-KPOK Knowledge Exchange on E-Mobility)’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 글로벌지식협력신탁기금(Korea Program for Operational Knowledge, KPOK): 세계은행의 개발 협력사업을 수행하는 개도국 공무원들의 사업수행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기획재정부 출연)
 
□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 아카데미(WBG Academy)의 신규 교육과정인 「도시의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 프로그램(Accelerating Urban E-Mobility Solutions)」으로 12개월 리더십 프로그램 중 첫 번째 공식 일정이 한국에서 출범하였다. 실·국장급 고위 공무원 대상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다른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지닌다.

□ 기획재정부가 출연한 글로벌지식협력신탁기금(KPOK)을 통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교통정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교통 및 도시 정책 분야에서 한국의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5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E-모빌리티 관련 정책·산업·인프라 세미나 ▲현장 견학(서울 TOPIS, 서울역 복합환승센터, LG사이언스파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제주 함덕 그린수소충전소,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등) ▲참가국별 비전 발표 및 실행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되었다.
 
□ 세계은행과 협력 중인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지역의 12개 개발도상국의 실·국장급 고위공무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제도 설계, 민관 협력, 기술 및 시장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고, 각국의 적용 가능성과 도전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 한국교통연구원 김영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E-모빌리티 추진 경험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은행 및 다양한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모빌리티 국제 지식교류 행사 참석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