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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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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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 한국교통연구원 ‘통행자료를 이용한 노인의 이동 목적 분석’ 결과 발표
- 노인 이동 목적 중 ‘물건 구입’의 통행 비중이 9.8%로, ‘여가 활동’ 통행 비중 12%에 이어 두 번째
- 주 이동 수단은 도보, 56% 차지
□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영찬)은 2021년 전국 여객기종점 통행량 조사 중 개인통행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65세 이상 고령자의 이동 목적을 분석했다.
□ 고노인보호구역 지정 시설인 경로당 등의 통행 비중은 12%인데, 물건 구입 목적 이동은 약 10%로 비슷한 수준
- 분석결과, 조사된 20,274 통행 중 고령자의 ‘여가 활동’*이 2,460건으로 1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서 ‘물건 구입’이 1,979건으로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가활동의 주 목적지는 종교시설, 목욕탕, 기존 노인보호구역의 지정 요건이 되는 시설인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 일상생활 중 필수적인 활동인 ‘귀가(7,893건, 38.9%)’ 제외
□ ‘물건 구입’ 목적 통행 연령대를 살펴본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장 높아
- 연령대별 물건 구입 목적의 통행 비율을 살펴본 결과, 65세 이상이 9.8%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고, 10대 2.9%, 20대 9.5%, 30대 8.1%, 4-50대 6%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 이동수단은 ‘도보’가 56%로 가장 높아
- 고령자의 이동 수단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8.4%가 도보이며, 물건 구입 목적으로 이동 시에는 56%가 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승용차 이동은 40%로 도보 이동에 비해 이용률이 낮았다.(표 1)
□ 노인보호구역 설치 대상 확대를 포함한 고령 보행자 안전 정책 시급
-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노인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시설 또는 장소에 전통시장 추가가 타당성이 있으며,
- 고령자 이동 시 도보 비중이 과반을 차지하지만 국내 고령자 보행안전도는 OECD 최하위 수준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고령자 보행안전정책을 발굴·시행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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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9 노인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한국교통연구원)(보도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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