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 한국교통연구원

요즘 젊은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차에서 1박을 하는 ‘차박’이 유행이다. 이 유행을 선도하는 차량은 테슬라 자율주행 전기차로 차박을 위한 제품들까지(차박용 이불, 베개, 뒷공간의 단차를 맞춰주는 기구 등) 판매되고 있다. 차박이 유행하는 데에는 고속도로를 타고 장거리 운행 시 자율주행을 이용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피로가 크지 않은 것도 한몫하였다. 현재 자율주행기술은 운전자가 주행의 일부분만을 담당하는 3단계에서 운전자가 운행에 최소한만 관여하는 4단계로 향상되어가는 중이다. 이런 기술의 발전에 발맞추어 인프라, 규제 등을 우리는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본 기고에서는 미국의 도입 준비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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