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 한국교통연구원

❍ <조선중앙TV>는 소개편집물(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백두산의 여객삭도에 대해 소개함.

❍ 삼지연군 인민위원회의 한 간부는 1986년 9월 17일 김일성이 백두산 여객삭도(백두산정을 올라가는 삭도와 백두산정에서 천지까지 내려가는 삭도)를 놓을 데 대하여 교시하고, 지상궤도식 삭도의 위치 선정 등 구체적인 사항에 관하여 현지지도하였다고 전함.

❍ 백두산 지상궤도식 여객삭도의 현황

- 1989년 6월 31일 개통한 이후 20여 년 동안 관광객들을 수송함. 삭도의 길이는 약 1,200미터이고, 1회 수송능력은 70명임. 승객을 태운 여객차 한 대가 백두역에서 향도역(백두산정)으로 올라가는 동안 다른 한 대는 향도역에서 백두역으로 내려오고, 편도 운행에 7분이 소요됨.

- 백두산혁명전적지 삭도관리소 지배인은 여객차가 다니는 철길이 급경사는 21도이고 평균경사는 16도인데, 여객차는 평균 경사에 맞게 설계‧제작함으로써 탑승자들은 경사지를 이동하는 승차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함.

❍ 백두산 공중 여객삭도 건설의 배경 및 현황

- 공중 여객삭도는 백두산정-천지간을 운행, 백두산혁명전적지의 한 강사는 예전에는 관광객들이 줄사다리를 타고 이 구간을 이동하였으나, 김일성이 공중여객삭도 건설을 지시하여 완공된 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삭도를 이용하여 이동한다고 전함.

- 1993년 6월 착공 후 1995년 9월에 완공, 1회 수송능력은 20명임. 천지수면에서 백두산정까지의 수직높이는 421.5m이며, 삭도를 타고 1,300m의 경사거리를 초속 4m의 속도로 7분 이내에 내려올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