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북한교통물류
본 사업은 일반사업으로 정부출연금 편성시 특정목적으로 편성된 사업입니다.

KOTI 교통연구원
항만
개척자의 용감성은 충성으로 끓는 심장에서 분출된다 -남포대경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
2021.03.09
- 출처
노동신문
- 시기
2020
- 서지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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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포대경수산사업도 로동계급이 자행굴착선을 만들어 서해안의 간석지건설장에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짐
-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진행된 직후 남포대경수산사업소 지배인 박승일은 쌍선체고기며 종합봉사선단을 뭇었던 경험으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자행굴착선을 뭇기로 결심함
- 사업소의 기술자, 기능공들이 기세충천하여 철판을 자르고 용접의 불꽃을 날리였으나 두대의 큰 굴착기를 갑판우의 어느 위치에 올려놓아야 하고 바다밑에서 퍼낸 흙을 제방까지 운반할 벨트콘베아를 어떻게 설치해야 하며 한쪽으로 길게 내민 벨트콘베아의 안내팔때문에 배가 기울어지지는 않겠는지, 닻은 갑판의 어느 위치에 설치해야 하며 한두개의 닻이면 안전디 담보되겠는지 등 개척의 길은 순탄하지 않았음
- 방도를 찾기 위한 나날 자행굴착선을 뭇는다는 소식을 듣고 웃단위의 일군들이 사업소에 찾아와 일군들과 로동자들을 뜨겁게 고무해줌
- 남의것을 모방할것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만들어내자는 지배인의 목소리에 기술자들과 오랜 기능공들, 당원들이 달라붙어 수십차례의 현장협의회가 진행되고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들과의 협조가 심화됨
- 배올림대를 확장하여 배를 해사규정에 맞게 안전하게 뭇는 공법이 창안되고 합리적인 진수방법과 배의 균형을 유지할수 있는 방법도 나왔으며 몇달어간에 여러건의 기술혁신안들이 창안도입되고 가치있는 성과들이 이룩됨
- 굴착선을 바다에 띄웠으나 벨트와 조구통이 애를 먹이자 지배인은 조급성에 사로잡힌 기술자, 기능공들을 억지로 떠밀어 퇴근시켰으나 기술자들은 남포항과 령남배수리공장, 은률광산에 달려가 벨트콘베아운영기술을 깊이 파고들어 밤늦게 시운전에 다시 달라붙음
- 온천군 간석지건설현장에 이동전개된 자행굴착선으로 로력과 연유의 소비량, 배무이원가와 하루작업량, 작업의 편리성 등 모든 지표에서 대형화물차와 굴착기를 사용하던 기존의 간석지건설공법에 비해 숱한 자재와 설비들을 엄청나게 절약하면서도 건설속도를 높일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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