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 한국교통연구원

● 길주군 읍에서 합포리와 십일리로 가는 남대천에는 지난 봄까지도 다리가 없었으니 6월 19일 《남원다리》가 완공됨
● 오래전에 길주군 읍과 합포리를 련결하는 콩크리트다리가 어느해 장마철에 백암령에서 내려오는 큰물에 의해 파괴되고 생활에서 적지 않은 불편을 느끼였으나 군에서 벌려놓은 일감이 많고 다리공사량도 길이가 130여m나 될 정도로 방대하여 선뜻 엄두를 내지 못하였음
● 군당책임비서 박영철은 년간 일거리계획을 세우던 다음날 일군들과 함께 합포리와 십일리로 나아가 주민들과 담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일군을 자각시키고 긴장한 로력과 강재, 세멘트, 륜전기재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 4월초에 시작하여 7월중순까지 끝낼 목표를 세움
● 건설과정에 여러가지 난관들이 조성죄다 일부 일군들이 동요하였으나 군당책임비서는 현지에서 일군들의 협의회를 소집하여 공사장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다리건설을 계획한 날자보다 거의 한달이나 앞당겨 6월 19일에 끝냄

* 본 기사브리프는 자료 제공 차원에서 가급적 북한 원전의 표현을 유지하고 있으며 본 기관 및 연구진의 의견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