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
-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철도역 연계교통 평가 및 관리 제도 도입 연구』 보고서 발간
- 철도역 연계교통 서비스․시설 평가기준 마련 및 정기 평가․관리제도 도입 방안 제시
- 이용자 조사 결과, '대중교통 배차간격․환승정보․환승주차장 요금 및 시설' 중점 개선 필요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영찬)은 철도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철도투자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기존 철도역을 포함한 철도역의 연계교통 수준을 지속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 도입 방안을 제시한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철도역 연계교통 평가 및 관리 제도 도입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고속철도와 준고속철도, GTX 등 철도 고속화를 위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철도역과 버스․도시철도․승용차 등 다른 교통수단 간 연계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면서 철도 이용자의 편의와 철도투자 효과를 저해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현행 제도는 철도 건설단계에서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검토하도록 하고 있으나, 철도 개통 이후 기존 철도역의 연계교통 수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제도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진은 철도역 연계교통 현황과 관련 법․제도를 분석하고, 철도 이용자 설문조사와 국내외 평가제도 검토,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일반철도와 고속철도역에 적용할 수 있는 연계교통 평가기준과 관리제도 도입방안을 마련하였다.
<고속철도 이용시간보다 역까지 오가는 시간이 더 길어… 연계교통 개선 중요>
연구 결과, 고속철도 이용자의 전체 통행시간 가운데 고속철도에 탑승하지 않은 '차외시간'의 비율이 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영 중인 주요 철도 환승역의 69%가 연계교통 설계 지침에서 제시하는 적정 환승서비스 수준인 D 이하이며, 고속철도 이용자의 24%가 고속철도역 접근시간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KTX 이용자 조사에서도 대중교통 연계체계에 대한 불만족 비율이 21.8%로 주요 불편사항 가운데 높게 나타났고, 고속철도역 환승주차장에 대한 불만족 비율도 15.3%로 조사되는 등 철도의 속도 향상과 함께 철도역 접근․환승 편의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등은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상을 일부 교통물류거점 등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철도 건설 이후 운영단계에서 연계교통 서비스와 시설을 지속적으로 평가․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자들은 '대중교통 배차간격'과 '환승주차장 요금'을 중요하게 인식>
연구진은 최근 1개월 이내 고속철도 또는 일반철도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철도역 연계교통 이용행태와 서비스․시설에 대한 만족도 및 중요도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철도역 연계 교통수단으로 대중교통수단의 중요도가 64.3으로 자가용 35.7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 종합 중요도는 '환승주차장 요금'이 20.3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계 대중교통수단의 배차간격' 10.8, '환승주차장 시설' 8.5, '연계 대중교통수단의 통행시간' 8.4, '연계 교통수단 정보제공 시설' 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요도와 만족도를 함께 고려한 IPA(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분석에서는 ▲연계 대중교통수단의 배차간격 ▲연계 교통수단 정보제공 시설 ▲환승주차장 요금 ▲환승주차장 시설 등 4개 항목이 중요도는 높지만 만족도가 낮아 우선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도 유형별로는 고속철도역 이용자의 경우 대중교통 배차간격, 환승주차장 요금 및 시설이 중점 개선항목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철도역 이용자는 이에 더해 버스 연계시설과 연계교통 정보제공 시설도 중점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차간격․통행시간․환승거리․주차장 등 서비스와 시설을 종합 평가>
한국교통연구원은 기존 연계교통 관련 지침과 이용자 조사 결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철도 건설단계뿐만 아니라 운영단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철도역 연계교통 평가체계를 제안하였다.
대중교통 서비스 부문에서는 ▲연계 대중교통수단의 통행시간 ▲배차간격 ▲환승이동 혼잡도 ▲철도역과 연계 대중교통수단 간 환승 도보거리 ▲연계 대중교통수단의 운행시간대 ▲정시성 ▲철도와 연계 대중교통수단 간 운행시간 연계성 등을 평가하도록 제안하였다.
시설 부문에서는 ▲버스 연계시설 ▲택시 연계시설 ▲DRT(수요응답형 교통) 연계시설 ▲자전거․PM 연계시설 ▲연계교통 정보제공 시설 등을 평가하고, 승용차 연계교통은 ▲환승주차장 요금 ▲환승주차장에서 철도역까지의 이동거리 ▲환승주차장 시설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기존 지침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중교통 배차간격, 운행시간대, 정시성 등을 새롭게 평가항목으로 제시하고, 최근 교통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DRT와 PM 등의 연계시설도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확대하였다.
<2년마다 철도역 연계교통 평가… 우수 지자체에는 포상․재정지원 연계>
연구진은 철도역 연계교통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가기준 마련에 그치지 않고 평가결과가 실제 정책과 투자로 연결되는 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이에 철도역 연계교통 정책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를 평가대상으로 하고, 국토교통부가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역의 연계교통 수준을 2년마다 평가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철도시설관리자와 철도사업자는 평가에 필요한 자료 제공과 개선사업 추진 등에 협조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평가 결과는 평가지표별 결과와 지방자치단체별 결과 등을 공개하고, 우수 지방자치단체에는 포상과 재정지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유사 평가제도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평가 결과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책 개선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철도역 연계교통 평가의 근거를 신설하고, 평가결과 공표 및 우수 지방자치단체 포상, 연계교통 개선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전문기관의 평가업무 대행 등을 규정하는 법․제도 개선방안도 제시하였다.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문진수 선임연구위원은 "철도의 고속화와 시설투자만으로는 이용자가 체감하는 철도서비스를 충분히 개선하기 어렵고, 집에서 철도역까지 접근하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철도서비스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철도 건설단계뿐만 아니라 개통 이후에도 연계교통 수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개선사업과 재정지원에 연계하는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붙임: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철도역 연계교통 평가 및 관리 제도 도입 연구』 보고서 원문 - 첨부파일
-
보도자료_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철도역 연계교통 평가 및 관리 제도 도입 연구_문진수.hwpx
한국교통연구원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으로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페이지 정보에 대해 만족도 의견을 남기시려면 로그인해주세요.


